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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백화점·마트도 방역패스‥방역패스 유효기간도 시행

내일부터 백화점·마트도 방역패스‥방역패스 유효기간도 시행
입력 2022-01-09 19:53 | 수정 2022-01-0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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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요즘 전자 출입명부에 qr코드를 찍으면 접종완료자 라는 멘트가 나오거나 딩동하는 벨소리가 나오지요.

    접종완료자와 미완료자를 구분하는건데요.

    내일부터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갈 때도 이렇게 접종을 증명해야 출입이 가능합니다.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48시간 내에 발급받은 pcr음성확인서를 내야 출입이 가능합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후, 경기도 고양의 한 대형마트.

    입구에서 시민들이 안심콜 전화 대신 QR코드로 접종 여부를 인증하고 들어갑니다.

    "접종 완료자입니다."

    일주일동안의 준비기간이 끝나고 내일부터는 방역패스가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도 확대 적용됩니다.

    접종완료자가 아닌경우 48시간 내에 발급받은 PCR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출입할 수 있는 겁니다.

    이때문에 일부 접종 미완료자들은 방역패스가 적용되기 전에 서둘러 마트를 찾기도 했습니다.

    [박지영·조성훈]
    "생필품, 당장 필요한 것을 사러 못 오는 게 되게 크고‥ 차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죠."

    방역패스가 새로 적용되는 대상은 3천제곱미터 이상의 대형마트와 백화점,쇼핑몰 등 2천 곳으로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은 지금처럼 방역패스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 오는 16일까지 일주일은 계도기간으로 위반해도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식당과 카페 등 이미 방역패스가 도입된 시설의 경우 내일부터는 유효기간이 적용되고 위반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기본 접종 뒤 6개월이 지난 성인이 3차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접종 완료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겁니다.

    다만 3차접종을 받을 경우 방역패스의 효력은 접종 당일부터 바로 발효됩니다.

    신규확진자와 중증환자는 모두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해외의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해외 유입 확진자는 2백명을 넘으며 역대 두번째로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유행에 대비해 3차 접종률을 높여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재훈/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3차 접종이 그래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감염 예방 효과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추가 접종 잘 진행될 경우에는 그래도 중환자와 사망자의 증가 속도를 늦출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을 합니다. "

    백신과 함께 오미크론 유행에 맞설 또 다른 방패인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는 오는 13일 전후 국내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영상 취재: 김동세 / 영상 편집: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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