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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백신 3월 개발‥"4차 접종 아직 일러"

오미크론 백신 3월 개발‥"4차 접종 아직 일러"
입력 2022-01-11 20:02 | 수정 2022-01-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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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화이자사의 백신이 오는 3월에 출시 될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즉시 도입은 가능 하지만 4차 접종은 아직 이르다면서, 현재로선 3차 접종률을 먼저 높이는게 우선이라는 입장인데요.

    모레부터는 먹는 치료제가 국내에 들어오는데, 이번주 부터 바로 처방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덕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오미크론 변이 예방을 위한 백신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화이자사는 3월 중 오미크론 백신이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고, 모더나사도 올 가을을 목표로 개발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미크론 백신이 개발되면 별도의 계약없이 국내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바이러스의)변이를 예상하고, 또 그 변이에 따른 백신이 개발된다면 그 백신으로 도입되는 것으로 하는 그 계약이 돼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미크론 백신이 향후 4차 접종에 쓰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정부는 "4차접종은 아직 이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의 면역 지속효과에 따라 필요해질 수 있지만, 국내외 연구 결과를 모니터링한뒤 정책방향과 접종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은 3차 접종에 집중하는게 급선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유행상황은 3차 접종으로도 극복할 수 있고,델타변이와 오미크론 변이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것 또한 3차 접종이라는 겁니다.

    오미크론 백신이 출시될 시점에 우세종이 다른 변이로 또 바뀔 수도 있다며 3차 접종을 미뤄서는 안된다고 당부했습니다.

    노바백스사의 코로나 백신 국내 사용 허가 여부도 내일 결정되는데 허가가 나면 미접종자의 1,2차 접종에 주로 쓰일 전망입니다.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모레(13일) 인천공항을 통해 2만명분 정도의 첫 물량이 도착합니다.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중인 고령층부터 활용될 걸로 보입니다.

    이번주 안에 처방과 투약이 모두 시작될 예정으로 지자체와 담당 약국 등에서는 관련 교육도 이뤄졌습니다.

    [지자체 재택치료 담당자]
    "내일 이제 시행 예행연습 한번 해보고요. 14일부터 처방하는 걸로 지금 얘기는 했고요‥"

    정부는 내일 오전 먹는 치료제의 구체적인 처방 대상과 투약 일정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영상편집: 오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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