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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플레이] 비매너에 펀치로 응수‥'축구야, 권투야?'

[톱플레이] 비매너에 펀치로 응수‥'축구야, 권투야?'
입력 2022-01-15 20:36 | 수정 2022-01-1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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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황당 사건이 끊이질 않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이번엔 불문율을 어긴 상대에게 주먹으로 응수한 선수의 이야기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리포트 ▶

    가나와 가봉의 경기인데요.

    가나 주장 아이유가 멋진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승기를 잡은 가나, 후반 43분 부상으로 동료가 쓰러지자 바깥으로 공을 내보내는데...어? 가봉 선수들이 공을 돌려주지 않고 그냥 공격을 펼칩니다.

    그리고 이게~ 극적인 동점골로 연결됐어요.

    불문율을 어긴 상대가 골까지 넣자 단단히 화가 난 가나 선수들.

    종료 휘슬 이후에도 분위기 심상치 않아요.

    결국 선수들이 뒤엉키고 가나 선수가 주먹을 휘두릅니다.

    원투 펀치에 맞고 쓰러져버린 가봉 선수.

    결국 심판이 뒤늦은 레드 카드를 꺼내 드네요.

    그제 튀니지와 말리 경기에선 90분도 되기 전 심판이 2번이나 종료 휘슬을 불어 논란이 됐었는데..올해 대회는 유독 황당한 장면이 많이 나오네요.

    =====

    이번엔 모로코와 코모로, 묘하게 이름이 비슷한 두 팀의 대결인데요.

    강호 모로코가 선제골을 넣긴 했지만, 이때부터 코모로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쇼가 펼쳐집니다.

    막고, 또 막고...와, 몇 골을 막아내나요.

    이번엔 슛~! 또 막았어요.

    그리고 두번, 세번!

    넘어진 상태에서도 정말 필사적으로 골문을 지켜냅니다.

    페널티킥까지 막아내며 선방쇼의 정점을 찍은 이 골키퍼.

    경기는 졌지만 오늘의 주인공이네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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