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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선제타격능력 확보할 것" 安 "3자토론" 沈 "대선서 마지막 소임"

尹 "선제타격능력 확보할 것" 安 "3자토론" 沈 "대선서 마지막 소임"
입력 2022-01-17 20:11 | 수정 2022-01-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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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안철수 두 후보는 오늘 두 차례나 공식 행사에서 만났습니다.

    여전히 단일화가 관심이지만 별 대화는 없었습니다.

    다시, 선거 운동을 시작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마지막 소임을 다짐했습니다.

    신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하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선제타격과 미사일방어, 대량응징보복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3축 능력을 강화하겠다며 강경한 대북정책 노선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북한이 또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대통령은 해외순방중이라고 비난하는 취지의 AI동영상도 올렸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북한의 발사 배경은) 우리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핵능력을 과시하면서 위협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는 불교행사와 대구경북인 신년모임 등 하루에 두 차례나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하지만 관심사인 단일화 문제를 놓고선 두 후보가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았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후보와) 여기서 뭐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단일화 관련해서 대화 따로 나누실 계획은요?)
    "아니, 여기서요?"

    안철수 후보는 청년 사회복지사를 만나 단일임금체제와 호봉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공약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의 양자토론엔 강한 거부감을 표시하며 자신을 포함한 3자토론을 하자고 요구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3자 토론은) 정의로운, 공평한 그런 기회를 갖자는 그런 뜻에서 말씀을 드린 겁니다. 국민들도 그런 공평한 정보를 가지고 판단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정의당과 심상정의 재신임을 구하는 것으로 마지막 소임을 다하겠다며, 닷새만에 선거운동을 재개했습니다.

    남 탓은 하지 않고, 낡은 진보를 혁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무엇보다도 이번 대선에서 지워진 이름들을, 심상정의 마이크로 더 크게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심 후보는 첫 현장 일정으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현장을 찾아, 광주 아파트 참사를 거론하며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영상 취재: 장재현·박동혁 / 영상 편집: 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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