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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앞두고 본격 귀성 행렬‥이 시각 고속도로

설 연휴 앞두고 본격 귀성 행렬‥이 시각 고속도로
입력 2022-01-28 19:42 | 수정 2022-01-2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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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고향 다녀오라고 있는 명절인데 맘 편히 갈 수가 없는 코로나 속 명절이 또 찾아왔습니다.

    그래도 조심조심해서 고향을 찾는 행렬은 시작됐습니다.

    오미크론 대확산의 중대 분수령이 될 설 연휴, 먼저 이 시간 도로 사정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요금소를 연결합니다.

    정혜인 기자, 차량 행렬이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날이 어두워지면서 서울요금소를 지나는 차량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저녁 6시쯤부터 귀성차량에 퇴근차량까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고속도로는 낮 동안엔 평소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다 오후 3시부터 귀성차량이 몰리며 정체 구간이 점차 늘어났는데요.

    폐쇄회로 화면으로 현재 상황 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입니다.

    화면 왼쪽 부산방향과 오른쪽 서울방향 모두 차량으로 막혀 빠르게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경기 안성 중부고속도로 낙타고개입니다.

    평소 금요일 밤보다 차량이 다소 늘었는데요, 특히 청주 남이 방향으로 계속해서 차량 통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는 옥산분기점에서 청주나들목 등 총 43km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고, 중부고속도로는 청주 남이 방향으로 진천나들목에서 증평 나들목 등 15km 구간이 막혀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40분, 대전까지 1시간 50분, 광주까지 3시간 40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정체는 밤 10시쯤 해소될 전망입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도 작년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음식을 포장만 할 수 있고, 고속도로 통행료도 내야 합니다.

    휴게소 7곳과 철도역 1곳에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돼 진단검사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이동량은 462만 대로 작년보다 1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내일 귀성길은 낮 12시쯤 가장 막히고, 서울방향으로는 오후 4시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 당일과 설 다음 날 오후 2~3시쯤엔 귀성과 귀경에 여행차량까지 겹치면서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특히 설 당일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 예보까지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C뉴스 정혜인입니다.

    영상취재: 이관호 / 영상편집: 김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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