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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만 6천 명 돌파‥"설 연휴가 유행 규모 결정"

신규 확진 1만 6천 명 돌파‥"설 연휴가 유행 규모 결정"
입력 2022-01-28 19:44 | 수정 2022-01-2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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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설 연휴를 앞두고 새로운 확진자는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이동을 하게 되면 코로나 검사부터 받으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서울역 선별검사소를 연결합니다.

    김아영 기자, 검사 대기 줄이 길지는 않습니다.

    ◀ 기자 ▶

    네, 지금은 저녁 시간이어서 검사자들이 좀 줄었지만 낮에는 대기자가 100명에 이를 정도로 붐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퇴근시간 직후였던 약 1시간 전쯤에도 지금 이 검사소 밖으로 대기 줄이 늘어설 만큼 시민들이 몰리기도 했었는데요.

    주로 고향 부모님댁을 찾기 전에 미리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들어보시죠.

    [김순남/서울 중구]
    "설 때 부모님 뵈려고… 안전하게 (방문)하기 위해서 제가 받으러 왔습니다. (요즘) 확진자 수로 보면 이거는 정말 긴장됩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사이 1천580여 명이 증가한 1만 6천96명으로 나흘째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쓰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만 1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연령대별로 보면 확진자 10명 중 5명이 20대 이하 젊은층이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의 이동과 접촉량이 연휴 이후 오미크론 확진 규모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당장 내일부터 시작되는 5일간의 설 연휴가 오미크론 유행의 크기를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이동과 만남을 가급적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이 실시되면서 다음 달 6일까지 요양병원과 시설의 접촉 면회는 금지됐습니다.

    휴게소 음식은 기존처럼 포장만 가능하고 기차는 창가 좌석만 앉을 수 있습니다.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터미널 근처에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됩니다.

    정부는 최소 2주 전에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불가피하게 고향을 방문할 경우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이상 증상이 있다면 방문을 취소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영상취재: 정용식 이상용 / 영상편집: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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