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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시비가 살인으로‥70대가 몰던 차량 상점 돌진

길거리 시비가 살인으로‥70대가 몰던 차량 상점 돌진
입력 2022-02-02 19:47 | 수정 2022-02-0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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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길을 가다 시비가 붙은 10대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청주에서는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해서 네 명이 다쳤는데요.

    연휴 마지막 날 사건 사고 소식은 지윤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검은색 상·하의에 흰색 헬멧을 쓴 남성이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20여 분 뒤, 흰색 바지를 입은 남성이 피를 흘린 채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어젯밤 11시 15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상가에서 헬멧을 쓴 20살 남성이 19살 남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렀습니다.

    [건물 관계자]
    "사무실에 있는데 소리나가지고 나가 봤더니 한 사람은 쓰러져 있고. 피가 낭자한데, (그) 위에서 가해자가…"

    피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그런데 두 시간 전쯤 인근 길가에서 몸싸움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때만 해도 살인사건의 가해자는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폭행으로 자기가 피해를 당했다고 그렇게 얘기를 했고요, 가해자가… 폭행당한 것에 대해서 진술 청취하고…"

    하지만 파출소를 나온 가해자는 흉기를 들고 피해자를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가해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

    오늘 오후 2시쯤 충북 청주의 한 세차장으로 들어가려던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후진하며 인근 상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승용차는 유리벽을 뚫고 매장 안을 덮쳤고 손님 3명과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70대 운전자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지윤수입니다.

    영상취재: 김백승 / 영상편집: 나지예 / 영상제공: 장세영 통신원(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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