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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등 3곳에서 분산 개최‥쇼트트랙에서 첫 메달 기대

베이징 등 3곳에서 분산 개최‥쇼트트랙에서 첫 메달 기대
입력 2022-02-03 22:27 | 수정 2022-02-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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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올림픽은 종목 별로 나누어서 베이징을 포함해 세 개 지역에서 열립니다.

    전 세계 선수들이 17일 동안 땀과 열정을 쏟아 부을, 그 현장을 김수근 기자가 둘러 보았습니다.

    ◀ 리포트 ▶

    이번 겨울올림픽은 베이징에서 빙상경기, 옌칭에선 주로 썰매경기가 열리고요.

    허베이성에 있는 장자커우에서는 설상종목이 개최됩니다.

    세 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수단이 바로 이 고속열차입니다.

    이 열차를 타고 베이징에서 가장 먼 장자커우로 직접 가보겠습니다.

    50분간 열차를 타고 셔틀버스를 한 번 더 갈아 타면 산 중턱에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이 펼쳐집니다.

    6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맏언니 이채원이 우리 선수단 첫 경기를 펼치는 곳입니다.

    [이채원/크로스컨트리 대표팀]
    "저희 선수들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까 잘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4년 전 평창에서 깜짝 은메달을 획득했던 스노보드 이상호도 오는 8일 이 곳 슬로프에서 금빛 도전에 나섭니다.

    다시 220km를 이동해 베이징으로 돌아왔습니다.

    개폐회식을 비롯해 모든 빙상 종목이 이 곳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우리가 가장 많은 메달을 기대하는 곳으로 특히 쇼트트랙 경기장에선 최민정, 황대헌을 주축으로 한 대표팀이 개막 다음날 혼성 계주에서 이번 대회 첫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김아랑/쇼트트랙 대표팀]
    "첫 경기가 혼성 계주인 만큼 혼성 경기에 집중을 하면서 훈련을 하고 있어요."

    남자 피겨의 차준환도 역시 이 경기장에서 사상 첫 톱10 진입을 꿈꾸고 있습니다.

    또 2008년 베이징 여름 올림픽에서 박태환이 수영 사상 첫 금메달을 땄던 워터큐브는 이번 대회 컬링장으로 변신해 여자 컬링 '팀 킴'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썰매 경기는 여기서 100km 떨어진 옌칭에서 펼쳐집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트랙이 설치된 이 곳에서는 스켈레톤의 윤성빈과 정승기.

    봅슬레이 대표팀 선수들이 또 한번의 이변을 준비중입니다.

    [원윤종/봅슬레이 대표팀]
    "늘 그랬듯이 항상 최선을 다해왔고 열심히 준비해 왔습니다. 응원해 주시면 그 힘을 받아서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현기택 이성재/영상편집 조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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