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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노동·친경제 동시에"‥윤 "호남 홀대 없도록"

이 "친노동·친경제 동시에"‥윤 "호남 홀대 없도록"
입력 2022-02-10 19:40 | 수정 2022-02-1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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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두 번째 TV 토론을 하루 앞두고 후보들의 오늘 행보도 정리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한국 노총과 정책 협약을 맺고 친 노동이 친 기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전라북도 도민회에 참석해 호남 표심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남효정 기잡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자신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한국노총을 찾아 '노동 중심, 정의로운 전환'을 주제로 정책연대를 약속했습니다.

    한국노총은 "13살 소년노동자가 한노총의 당당한 동지가 됐다"며 거듭 지지를 표했고, 이 후보는 감사를 나타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13살 소년공이 긴 고개를 넘고 높은 산을 넘어서 드디어 '노동존중세상'을 만드는 초입까지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후보는 "노동존중이 '반기업'을 말하는 건 아니"라며 "친노동이 친경제이자 친기업"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간이 없는 양 극단의 시대가 문제"라며 "제가 만들고 싶은 세상은 통합의 세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전북도민 행사에 참석해 '전북 경제발전'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주말 전북 방문을 예고한 윤 후보는 "기업이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새만금 인프라를 구축하고, 군산 지역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늘 말씀드렸듯이 호남 홀대, 특히 전북 홀대론이 나오지 않도록 우리 국민의힘이 다같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같은 시간 열린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의 출판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윤 후보는 이어 세무사들과 만나 "세금으로 국민을 편가르지 않고, 납세자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현 정부의 종부세 정책 등을 겨냥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 방법으로 자신의 사퇴와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을 언급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향해, "한국정치 사상 들어본 적이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과학기술 부총리 도입과 대학원생 연구자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 등 과학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들의 투표를 위해 오후 7시 반까지 투표를 연장하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영상 취재: 장재현·박동혁 / 영상 편집: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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