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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치보복 반복 안돼‥신천지 특검해야"

이재명 "정치보복 반복 안돼‥신천지 특검해야"
입력 2022-02-12 19:35 | 수정 2022-02-1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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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어서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소식 알아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오늘 충청권을 방문해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최근 현 정부를 향해 적폐수사 발언을 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까지 거론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명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세종시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작심한 듯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전정권 적폐 수사 발언을 문제삼았습니다.

    재임 당시 세종시와 인연이 많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정치보복은 결코 반복돼선 안 될 나쁜 역사"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난 2009년)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 험한길을 가셨습니다. 똑같은 후회를 두 번씩 반복할 것입니까."

    또 윤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무속인 말을 듣고 신천지 압수수색을 거부했고, 그 대가로 신천지 교주는 당원 가입을 도와주라는 지시를 했었다고 주장하며, 대선후 특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특별검사제도를 통해서 진상규명과 처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신천지 압수수색을 합리적이지 않은 이유로 회피했고."

    이에대해 국민의힘측은 허위 발언이라며 강력한 형사 책임을 묻겠다고 반발했지만, 이 후보는 국가 정책이 주술사에 의해 결정되선 안된다고 말하며 비판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상한 주술에 의존해서 우리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최순실 불러내고 싶습니까."

    1박 2일의 마지막 매타버스 첫 일정으로 충청권을 방문한 이재명 후보는 내일은 제주를 찾아 4.3 평화 공원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권영길 전 대표 등 진보 정치 원로들이 참석하는 후원회를 갖고 "35년 양당 정치 체제를 반드시 전환하겠다"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영/영상편집: 윤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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