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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공약열차 타고 호남行‥ "민주화 이끈 호남, 과실 받을 때"

尹, 공약열차 타고 호남行‥ "민주화 이끈 호남, 과실 받을 때"
입력 2022-02-12 19:37 | 수정 2022-02-1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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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공약 홍보용 열차를 타고 호남을 방문했습니다.

    윤 후보는 민주당이 호남 발전에 별로 한 게 없다고 주장하며 새만금 국제공항 등 호남 발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신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공약 홍보열차를 타고 제일 먼저 민주당이 강세인 호남을 찾았습니다.

    전북의 전주·남원, 전남의 여수·순천 등 정차하는 역마다 "민주당 정권에서 호남이 정말 발전했느냐"고 말하며 민주당을 겨냥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호남이 특정 정당에 의해서 수십년간 어떻게 보면 장악이 돼 왔다고 할 수 있는데 사실 발전은 크지 않았습니다."

    호남이 민주화를 이끌어왔다며 이제 번영의 과실을 이어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북에선 새만금의 국제공항 조기 착공과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을 약속했고, 전남에도 염해농지를 활용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호남 공약을 국민 통합과 자유민주주의 구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호남인들께서 지켜온 자유민주주의라는 이 정신과 가치를, 우리 국민 통합의 지렛대로 삼아서 우리 전체 국민이 하나가 되고‥"

    윤석열 후보는 이동하는 공약 열차 안에선 여순 사건 유가족을 만나 진상규명을 약속했습니다.

    윤 후보는 언론이 진실을 왜곡하면 심각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결론이 났을 때는 확실한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무책임하게 어떤 소형 언론사가 던졌을 때 그 언론사는 그 보도 하나로 갈 수도 있는 거죠."

    그러나 언론의 징벌적 손해배상제에 반대해온 당 기조와 완전히 다르다는 지적이 나오자, 미국엔 그런 일도 있다는 뜻이었다고 뒤늦게 해명하는 혼선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정책 간담회에서 미중간 과학기술 전쟁 속에서 한국은 내부에서만 싸운다며 생존전략을 고민하는 후보는 자신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영상취재: 장재현/영상편집: 최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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