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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강남 유세전‥"스마트방역·경제부스터샷 필요"

이재명 강남 유세전‥"스마트방역·경제부스터샷 필요"
입력 2022-02-16 18:50 | 수정 2022-02-1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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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공식 선거 운동 이틀째였던 오늘 여·야 대선 후보들은 어떤 유세를 펼쳤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강남 3구에서 유세전에 나섰는데요.

    코로나 방역 정책 전환, 청년 주택 공급 등을 제안하면서, 자영업자와 청년층 표심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조명아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어제 서울 서초구에서 유세를 마무리했던 이재명 후보는 오늘은 강남과 송파에서 유세전에 나섰습니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 특히 민주당의 취약지역인 강남3구에서 초반 공략에 나선 이 후보는 방역정책 전환을 새로 제안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원천봉쇄 방식이 아니라 최대한 유연하게, 그리고 스마트하게 방역하고 중증환자들을 위한 의료체계를 (확실하게 챙기고‥)"

    그러면서 '경제 부스터샷'에도 나서겠다며 긴급 추경 또는 재정명령을 통한 최대 50조원 소상공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청년세대의 고단함을 줄이고 기회를 확대하는, '청년기회국가'를 만들겠다며 2030 표심에 적극 호소했습니다.

    서울 용산공원 부지를 줄이는 대신 주택 10만호를 지어 청년들에게 우선 공급하고, 공공주택의 30%는 청년에게 우선 분양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년 남성 표심을 겨냥한 듯 군복무에 따른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말했는데, 군복무 기간 전체를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말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남자라서 어쩔 수 없이 군대에 갔다면 군대복무 기간에 입은 그 손실을 우리 국가 모두가 보존해주는 게 상식 아니겠습니까?"

    "검찰이 지배하는 나라가 될 수 있다"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비판하면서 윤 후보의 '노 마스크' 연설도 직격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규칙이라고 하는 것은 크든 작든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수없이 지적하는데도 왜 자꾸 마스크 벗어서 감염 위험을 높이는 겁니까?"

    택시업계 종사자들과도 만난 이 후보는 체증시간을 피하는 등의 방법으로 택시의 버스전용차로 이용을 검토하고, 공공 호출 플랫폼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만 18세 이하의 경우 연간 12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소득하위 70%의 중증장애인에게 장애인 연금을 지급하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 취재: 송록필 / 영상 편집: 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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