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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 울산서 '노동 없는 대선' 비판‥安, 이틀째 유세 중단하며 조문

沈, 울산서 '노동 없는 대선' 비판‥安, 이틀째 유세 중단하며 조문
입력 2022-02-17 23:23 | 수정 2022-02-1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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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심상정 후보는 울산을 방문해 이번 대선에 노동이 없다고 비판하면서 노동계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이틀째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유세 버스 사고,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이어서 구민지 기잡니다.

    ◀ 리포트 ▶

    울산을 찾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진보정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노동계 표심을 파고들었습니다.

    심 후보는 울산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조선업종 노조와 정책 협약을 맺었고, 현대자동차 공장 앞에서 유세를 펼치며, 노동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선이 '노동 없는 대선'이 되고 있다며, 거대 양당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제1야당의 후보는 노동자의 반노동자 인식을 넘어서서 노동혐오로 나가고 있습니다. 집권 여당 후보는 (노동자들 표는) 다 자기표인 양 노동정책도 제대로 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울산을 주4일제와 신노동법을 선도하는 선진노동특구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전 최대도시인 울산을 '녹색전환도시'로 만들겠다며, 시효가 끝난 원전은 폐쇄하고, 재생에너지 투자를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울산 같은 이런 경제 제1도시를 소멸의 위기로 내몬 35년 양당체제를 끝내주십시오. 저 심상정이 녹색복지국가 열어내겠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틀째 유세를 중단한 채 유세버스 사고로 숨진 손평오 지역선대위원장의 천안 빈소를 지켰고, 저녁땐 경남 김해를 찾아 숨진 운전 기사의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 드렸습니다. 진상규명을 위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습니다."

    안 후보는 내일과 모레, 손 위원장과 운전기사 이모 씨의 영결식에 모두 참석한 뒤 선거운동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국민의당 측은 이번 일을 계기로 안 후보의 완주 의지가 더 강해졌다며, 일각의 중도 포기설을 일축했습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영상 취재: 박동혁/영상 편집: 장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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