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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코 앞인데‥'확진자 발생에 비상'

패럴림픽 코 앞인데‥'확진자 발생에 비상'
입력 2022-02-22 20:42 | 수정 2022-02-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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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베이징 겨울 패럴림픽 선수단이 개막을 열흘 앞두고 오늘 결단식을 가졌는데요.

    선수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벌써부터 비상이 걸렸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뜨거웠던 비장애인 올림픽의 순간이 지나고 이제 패럴림픽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개막을 열흘 앞두고 결단식이 열렸습니다.

    방역 우려를 감안해 다같이 모이진 못했습니다.

    스키, 아이스하키, 휠체어 컬링 등 6개 종목에 32명이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은 비대면 결단식을 갖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지난 도쿄 패럴림픽 출전 선수들의 응원에‥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윤지유]
    "베이징에서 이기고 오세요. 징하게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고 오세요."

    가족들의 영상 메시지까지 받고‥

    [아이스하키 장종호 선수 아들]
    "아빠 최고. 아빠 화이팅. 알러뷰."

    장애와 편견을 뛰어넘는 도전을 다짐했습니다.

    [신의현/노르딕스키 국가대표]
    "비장애인 올림픽에서 선수의 투혼과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많이 받았고요. 요즘에는 이런 말은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젖 먹던 힘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갖고 돌아오겠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벌써 알파인스키와 휠체어 컬링에서 각각 선수 확진자가 한명씩 나왔고 아이스하키 대표팀에선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한민수 감독이 오늘 재검사에서 다시 양성 반응을 보여 훈련에 자질을 빚고 있습니다.

    [윤경선/패럴림픽 선수단장]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예견하면서 훈련에 임해 왔습니다. 선수단 전원이 출국 전까지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여 코로나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코로나로 대회 출전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불안과도 싸우고 있는 선수들은, 현지 적응 훈련을 위해 사흘 뒤 베이징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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