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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뒤 소집' 쇼트트랙‥'심석희 선택에 달렸다'

'닷새 뒤 소집' 쇼트트랙‥'심석희 선택에 달렸다'
입력 2022-02-22 20:44 | 수정 2022-02-2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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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우리를 울고 웃게 했던 쇼트트랙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을 위해 이번 주말 소집됩니다.

    하지만 심석희 선수의 합류 여부 등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따내며 또 한번 세계 최강을 입증한 쇼트트랙 대표팀.

    숨 쉴 틈도 없이 이번 주말 다시 모입니다.

    다음 달 열리는 캐나다 세계선수권을 위해 오는 27일 진천선수촌에 다시 소집됩니다.

    하지만 당장 해결해야할 숙제가 있습니다.

    바로 심석희의 대표팀 합류 여부입니다.

    평창 올림픽 당시 동료들 험담으로 심석희에게 내려진 징계가 어제로 끝나 합류에는 원칙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심석희도 대표팀 합류를 위해 꾸준히 훈련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최민정·김아랑 등 기존 선수들과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터라 대표팀에서 함께 훈련하며 제대로 호흡을 맞출 수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빙상연맹은 심석희의 합류는 오롯이 본인의 선택에 달렸고 개인전에만 출전할 지 아니면 계주에도 나설지 역시 심석희 의사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발목 골절로 아쉽게 올림픽 직전 출전이 무산됐던 김지유도 수술 후 3개월간 재활에 매진했지만 아직은 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만약 선발전 1위 심석희와 3위 김지유가 대표팀에 다시 합류할 경우 올림픽 멤버였던 서휘민·박지윤이 제외되고 이유빈과 김아랑도 계주에만 출전할 수 있는 등 선수단 구성에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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