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K리그에서 수원이 지역 라이벌 수원FC를 꺾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이승우는 K리그 데뷔골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시즌 지역 라이벌 수원FC에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수원.
전반 초반 페널티킥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양형모 골키퍼의 선방으로 한 숨을 돌렸습니다.
라스의 발리슛도 벗어나면서 위기를 넘긴 수원은 전반 22분 박형진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트래핑과 속임동작, 슈팅까지 군더더기 없는 골이었습니다.
수원FC는 전반에 조기 투입했던 이승우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아직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가 나오지 않았고 회심의 발리슛은 수원 양형모 골키퍼의 얼굴에 막혔습니다.
양형모는 상대 네 차례 유효슈팅을 모두 막아내면서 한 골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서울과 인천의 '경인 더비'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인천이 기성용의 자책골로 먼저 웃었지만 서울은 인천 출신 김진야의 동점골로 맞섰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기성용의 팔에 공이 맞아 긴장감이 흘렀지만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지 않으면서 승부는 1대1로 마무리 됐습니다.
울산은 두 골을 터뜨린 일본인 선수 아마노의 활약을 앞세워 성남을 물리치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K리그2로 승격한 김포FC는 FA컵 우승팀 전남마저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K리그 개막 1호골의 주인공 손석용은 2경기 연속골로 팀의 돌풍을 이끌었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영상편집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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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정규묵
정규묵
'라이벌 꺾고 첫 승' 수원‥이승우 데뷔골 무산
'라이벌 꺾고 첫 승' 수원‥이승우 데뷔골 무산
입력
2022-02-2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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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2-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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