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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주~경부선' 강행군‥"여름 가기 전에 민생 회복"

이, '제주~경부선' 강행군‥"여름 가기 전에 민생 회복"
입력 2022-03-07 19:56 | 수정 2022-03-0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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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0대 대통령 선거.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후보들은 오늘도 바쁘게 유세전을 이어 갔는데요.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를 거쳐서 충청도까지 방문하면서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평화와 경제를 모두 살릴 유능한 대통령을 뽑아 달라면서, "여름이 가기 전에 민생을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지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파란 풍선과 유채꽃을 든 함께 든 제주도 시민들 앞에서,

    이재명 후보는 다시는 4.3 사건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는 평화롭고 통합된 나라를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화합되고 통합된 나라, 증오와 분열이 없는, 살상이 없는 그런 제주도 우리 함께 만들어가야 되겠죠?"

    역대 대선에서 제주도에서 이기는 후보가 언제나 승리했다며, 제주에서 확실한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곧바로 부산으로 이동한 이 후보는 소화제 광고로 유명한 부산 출신 배우와 무대에 올라 '국민 소화제'를 자임했습니다.

    "박빙인게 이해가 안 가요. 속이 쓰려요."

    "3월 9일 오후 11시, 이재명 당선!"

    이 후보는 "국정은 연습할 시간이 없는 실전이고, 초보가 아닌 검증된 프로의 실력이 필요하다"며 빠른 민생 회복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이번 여름이 가기 전까지 민생 회복, 경제 회복 확실하게 책임지겠습니다, 여러분!"

    "부산에 이어 대구를 방문한 이재명 후보는 부울경 지역에서 40%, 대구경북에서 30%의 지지를 보내달라면서, 선거 막판 취약지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유세 도중 '경북도민의 노래'를 부르는 등 경북 출신임을 강조하면서, 진영을 가리지 않는 통합 정치, 실용 정책을 거듭 내세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홍준표 우리 전 후보께서 대구경북 정책 다섯 개인가 약속한거 제가 다 이어서 하겠다고 약속드리지 않습니까, 여러분."

    이 후보는 국민을 믿기에 승리를 낙관하지만 '안개 선거'에선 한 표 차이로 결판이 날 수도 있다며, 마지막까지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MBC뉴스 김지경입니다.

    영상취재: 송록필·박주영·김재현 / 영상편집: 장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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