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번엔 정의당 심상정 후보입니다.
심 후보는 서울 대학가 곳곳을 돌며 2030 청년층의 '소신투표'를 호소했습니다.
마지막 유세 장소도 서울 홍대 거리로 정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조명아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심상정 후보의 20대 대선 마지막 유세가 진행되고 있는 홍대 인근 상상마당 앞입니다.
잠시 후 심상정 후보가 유세 차량에 올라 소신투표를 호소하는 마지막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오늘 심 후보는 고려대와 이화여대, 한양대 등 서울 대학가를 돌며 청년층 표심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거대 양당 후보로는 청년과 여성 등이 겪는 우리사회 불평등을 해소할 수 없다며 과거 대선 권영길 후보의 익숙한 질문을 소환하기도 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국민 여러분, 여러분 살림살이 나아지셨습니까. 청년들의 기회의 창이 늘어났습니까. 정권교체 정권재창출 도긴개긴입니다."
덜 나쁜 여야 후보를 고르느니,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한 표를 던져달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는 사표가 아니라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대통령이 설사 못 되더라도, 심상정의 지지율이 두 배가 되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가 두 배가 될 것입니다."
앞서 심 후보는 故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 마들역에서 지역민들에게 출근인사를 전하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심 후보는 마지막 유세 연설을 한 뒤, 홍대 거리와 연남동 일대를 밤 늦게까지 걸으며 청년 유권자들의 투표와 지지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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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조명아
심, 서울 대학가 공략‥"살림살이 나아졌나? 소신투표가 미래 바꿀 것"
심, 서울 대학가 공략‥"살림살이 나아졌나? 소신투표가 미래 바꿀 것"
입력
2022-03-0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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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3-0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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