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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1개 개표소에서‥하나 둘 열리는 투표함

전국 251개 개표소에서‥하나 둘 열리는 투표함
입력 2022-03-09 20:46 | 수정 2022-03-0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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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조금 전 연결이 안 좋았던 개표소 연결 다시 한번 해보겠습니다.

    잠시 후면 이제 본격적으로 개표 결과들이 들어오기 시작할 것 같은데요.

    취재 기자 나와 있습니다.

    김수근 기자, 지금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서울대 체육관에 마련된 서울 관악구 개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관악구 지역 투표소에 있던 160여 개의 투표함이 하나 둘 도착하고 있는데요.

    관악구 개표소에선 조금전인 8시부터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관악구 지역 개표작업에는 개표사무원 470여 명이 동원되는데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에, 안면 보호구를 착용하고 의료용 장갑을 끼고 작업중입니다.

    서울 관악구 유권자는 약 44만 6천여 명인데요. 투표율은 약 76%였습니다.

    사전투표 17만 4천여 표와 본투표 16만 6천여 표를 더해 34만여 표를 여기서 개표합니다.

    전국 1만 4천여 곳 투표소에 있던 투표함이 지금도 개표소로 옮겨지고 있는데요.

    개표소는 전국 시군구 마다 1곳씩, 모두 251곳에 설치돼 있습니다.

    개표 작업은 크게 3단계로 진행됩니다.

    투표소 본부석에서 가장 먼 개함부에선 투표함을 열고 접혀 있는 투표용지를 펴 투표용지를 정리합니다.

    그리고는 가운데 탁자에 있는 분류기로 표를 분류하는데요, 후보자별 득표수가 여기서 1차 집계됩니다.

    마지막 테이블에선 후보별로 제대로 분류가 됐는지, 무효표는 없는지, 눈으로 일일이 확인합니다.

    모든 개표 과정은 50명 가량의 참관인이 촉각을 곤두세워 지켜보고 있는데요, 참관인은 각 정당이 추천한 40명과 일반인 10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투표가 저녁 7시 30분까지 진행되면서 개표도 예년보다 그만큼 늦게 시작됐는데요.

    개표는 자정을 넘겨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관악구 개표소에서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조윤기 이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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