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 대선과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5곳에서도 국민의힘이 사실상 완승했습니다.
4곳에서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낙승을 거뒀고, 후보를 내지 않은 대구 중구남구에서도 국민의힘 출신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0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낸 대한민국 '정치 1번지' 서울 종로.
국민의힘이 전략 공천한 감사원장 출신 최재형 후보가 과반이 넘는 52.09%를 득표해 당선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전 의원의 사퇴에 대해 책임을 지고 후보를 내지 않았고, 민주당 출신 무소속 김영종 전 종로구청장은 28.41%를 득표하는 데 그쳤습니다.
[최재형/서울 종로구 당선인]
"종로의 새로운 변화, 새로운 정치를 원하시는 종로 구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보궐 5곳 중 유일하게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은 서울 서초갑에선, 서초구청장 출신 국민의힘 조은희 후보가 72.72%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당선됐습니다.
[조은희/서울 서초갑 당선인]
"행정현장에서 다양한 삶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 그늘에 따뜻한 온기를 주는 그런 의정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으면서, 민주당이 후보를 안 낸 재선거구 두 곳에선, 국민의힘의 중진 인사들이 귀환했습니다.
경기 안성에선, 이 지역구에서 이미 3선인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가 54.18%를 득표해, 4선 의원으로 복귀했습니다.
충북 청주 상당에선 충북도지사와 원내대표를 지낸 정우택 후보가 56.92%로 당선돼, 5선 의원으로 국회에 재입성했습니다.
대장동 50억원 의혹으로 곽상도 전 의원이 자진사퇴한 대구 중구·남구에선,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않았지만,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임병헌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득표율 22.39%.
2위와는 불과 0.83%p 차이로 승자가 된 임 당선인은, 국민의힘에 복당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전체 5개 지역구 중 4곳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한데다, 나머지 당선자 한 명도 복당 의사를 밝히면서, 현재 106석인 국민의힘 의석수는, 110석 또는 111석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MBC뉴스 조희원입니다.
영상취재:한재훈 / 영상편집:양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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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조희원
조희원
재보궐 선거도 국민의힘 '싹쓸이'‥의석수 110~111석으로
재보궐 선거도 국민의힘 '싹쓸이'‥의석수 110~111석으로
입력
2022-03-10 20:16
|
수정 2022-03-1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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