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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로 정부서울청사 총리실 유력‥인수위는 다음주 입주

'대통령 집무실'로 정부서울청사 총리실 유력‥인수위는 다음주 입주
입력 2022-03-11 19:55 | 수정 2022-03-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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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 대통령 집무실 위치로 정부 서울청사에 있는 총리실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 측은 인수위 안에 청와대 개혁 TF 를 만들어 집무실 이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당선인은 어제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도,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광화문 집무실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오늘 전해철 행안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도 광화문 집무실 문제를 논의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광화문 집무실의 위치는 정부서울청사 9층에 있는 총리 집무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부 청사 내 4~5개 층을 비우고, 비서실과 안보실 등이 입주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데, 구체적 위치는 대통령실의 규모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김은혜/당선인 대변인]
    "정부종합청사로 대통령실이 이동하는건 이미 공약으로 대통령이 정치개혁 방안 중에 하나로 발표드린 바가 있죠. 층수나 층 위치는 정해진 바가 없습니다."

    경호와 보안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큰 과제인데,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인수위원회에 청와대개혁 TF를 신설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당선인 측 관계자는 "공약 준비 과정에서 이미 현정부 관계자로부터 정부서울청사 이용에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이 정부청사에 마련되면 새 정부의 핵심 정책을 다룰 분야별 민관합동위원회도 이곳에 함께 입주할 걸로 보입니다.

    인수위 사무실은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과 삼청동 금융 연수원을 다음주부터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김은혜/당선인 대변인]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이 당선인이 주로 방문을 하거나 회의를 한다면 이곳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통령 관저로는 삼청동 총리 공관과 용산의 장관 공관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영상취재: 정용식/영상편집: 김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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