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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원 산지 봄눈 펑펑‥수도권, 새벽부터 강한 눈

[날씨] 강원 산지 봄눈 펑펑‥수도권, 새벽부터 강한 눈
입력 2022-03-18 20:43 | 수정 2022-03-1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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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기상 춘분을 코앞에 두고 봄을 시샘하는 듯 강원 산지에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악산의 모습인데요.

    강원 중북부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까지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눈발이 잠시 약해졌지만 한밤중에는 다시 강해질 전망인데요.

    특히 내일은 수도권 지방의 날씨도 급변할 가능성이 큽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강한 눈이 집중돼 중부 내륙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남부, 강원 내륙, 춘천 북부와 경상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많게는 10cm 이상이 되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남부 내륙에도 최고 5cm가량입니다.

    눈이 강하게 내려 도로에는 빠르게 쌓이겠고요.

    또 시야를 방해할 가능성이 큽니다.

    눈길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주말 동안 날은 부쩍 쌀쌀해져서 내일 아침 서울은 2도, 대관령 영하 5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일요일에는 공기가 더 차가워지겠습니다.

    눈이나 비는 내일 늦은 오후부터 점차 잦아들 전망입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도가량 낮아집니다.

    서울 2도, 대구 3도가 되겠고요.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해서 서울이 6도, 부산 8도에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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