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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직격' FC서울‥'쉽게 지지 않는다'

'코로나 직격' FC서울‥'쉽게 지지 않는다'
입력 2022-03-19 20:34 | 수정 2022-03-1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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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비상이 걸린 서울이 오늘 제주와 홈 개막전을 펼쳤는데요.

    간신히 선수진을 구성한 어려운 상황에도 호락호락하지 않은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선수 11명과 안익수 감독 포함 코치진 4명이 코로나 확진으로 빠진 서울.

    선발 11명 중 4명이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르고 공격수들을 수비진에 포진시키는 등 어쩔 수 없는 베스트11을 들고 나왔습니다.

    김진규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은 가운데, 시작 10분 만에 주민규 패스 한 방에 뒷공간이 뚫리며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15분 뒤에도 힘없이 또 한 골을 허용했습니다.

    그래도 서울은 그냥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후반 결정적인 슛을 두 차례나 막아낸 백종범 골키퍼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또 다른 위기 속에도 종료 직전 오늘이 데뷔전인 박호민이 추격골을 터트렸습니다.

    코로나 전력 공백에도 1대2로 석패한 서울은 A매치 기간 팀을 추스르고 반등을 도모합니다.

    윤석영이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먼저 앞서 간 강원.

    후반 시작하자마자 수원 김건희에게 헤더 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5분 만에 다시 앞서 갔습니다.

    황문기가 슛을 때리는 순간 감각적으로 왼발로 바꿔 찼고, 골대 구석으로 골을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원정 승리를 눈앞에 뒀던 강원은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수원 김상준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그리고 곧장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습니다.

    똑같이 승점 1점을 나눠 가졌지만, 강원은 주저앉았고 수원은 환호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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