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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정점 2천 명은 안넘을 듯‥"60대 이상 비중 증가 변수"

위중증 정점 2천 명은 안넘을 듯‥"60대 이상 비중 증가 변수"
입력 2022-03-28 19:53 | 수정 2022-03-2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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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확산세는 잡힌 게 맞는 거 같은데, 문제는 이제부터 본격 증가하게 될 위중증 환자 규모입니다.

    당장, 남아있는 중환자 병상이 없는 지역도 나오고 있는데요.

    정부는 위중증 환자가 당초 최대치로 예측했던 2천 명 선보다는 적게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변수가 있습니다.

    이준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코로나 중환자 병상은 강원도 전체에 단 두개 남았고, 세종시의 경우 모두 차있습니다.

    수도권의 병상 가동률은 67%로 그나마 여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병상이 부족한 지역의 환자를 수도권으로 보내려 해도 쉽지 않습니다.

    [비수도권 지자체 관계자]
    "저희도 (환자 이송) 의뢰를 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중증 환자가 수도권으로 최근에 배정된 사례는 없는‥"

    병상이 남는다고 해도 의료진이 모자라 사실상 운영 가능한 병실이 부족한 겁니다.

    [수도권 코로나 전담병원 관계자]
    "(병실은) 예비로 남겨 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인력이 풀로 돌아가고 있어서 굉장히 힘든 상황이죠, 사실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다시 70%대에 올라선 건 지난해 11월 이후 넉 달 만으로 오미크론 유행 시기에는 처음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천273명, 역대 최고치입니다.

    정부는 당분간 환자수가 더 증가하겠지만 당초 예측했던 2천 명 선까지는 가지 않을 걸로 전망했습니다.

    확진자 규모 대비 위중증 환자 수가 예측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는 겁니다.

    국내외 연구기관들도 위중증 환자 수가 다음 달 초 최대 1천3백 명부터 1천680명 사이에서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백신 3차 접종 효과로 확진자가 줄었던 60세 이상에서 최근 다시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게 불안 요소로 지목됩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지난주 전체 확진자의 18.4%, 45만여 명의 고령층이 확진이 되어, 향후에 위중증과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굉장히 높습니다."

    오미크론 BA.2 변이가 절반 이상 검출되며 우세종이 된 것도 유행이 장기화 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재갑 /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약(먹는치료제)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처방되지 않는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게 일단 3월 말, 4월 초까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20만 명분을추가로 구매하는 한편 변수를 고려해 위중증 환자 2천 명대에 맞춰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준범입니다.

    영상취재 : 정우영 / 영상편집 : 민경태 / 영상제공 : 국립중앙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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