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도에서는 벚꽃이 만개한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 사진은 제주도 벚꽃을 공식적으로 관측하는 기상청 벚꽃나무인데요.
지난 주말쯤 내린 봄비까지 흠뻑 머금어서 개화 후 나흘 만인 오늘 완전히 피어올랐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7일 늦은 거고요, 서울 벚꽃은 이제 막 개화에 임박해서 이번 주 중에 피어날 전망입니다.
내일도 날은 포근하기만 하겠고요.
오후부터는 비구름이 지나겠습니다.
이번에는 봄비답게 양이 많지 않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5mm 안팎, 제주도와 강원 영동 지방에 최고 20mm가량이고요.
강원 산지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려 1~5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이 비나 눈은 모레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아침부터 흐려지겠고요.
비는 아침에 제주를 시작으로 오후부터는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광주 7도, 부산 10도로 오늘보다 3도에서 6도가량 높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5도, 광주와 대구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는 날이 반짝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제주 벚꽃 만개‥오후부터 봄비 촉촉
[날씨] 제주 벚꽃 만개‥오후부터 봄비 촉촉
입력
2022-03-29 20:56
|
수정 2022-03-29 20:5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