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봄꽃이 한창인데 오늘 하루만 17건의 산불이 발생할 정도로 대기가 무척이나 건조합니다.
건조특보도 수도권 더 많은 지역과 충남, 광주 지역으로 확대됐고 문경과 상주 지역의 특보는 경보로 한 단계 더 강화됐습니다.
여기에 지금 미시령 등 동해안 지방에서는 태풍급 바람까지 관측되고 있는데요.
이들 지역 강풍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내일 낮까지 순간적으로 시속 100km 안팎에 달하는 돌풍이 예상됩니다.
또 여기에 오늘 산불이 발생한 포천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추가 화재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고온 현상도 계속됩니다.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방의 낮 기온 초여름 기준인 25도 웃돌겠고요.
고온은 다음 주 수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수그러들 전망입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까지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대기질은 무난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등 대부분 지방 10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5도가량 높겠고요.
낮 기온도 서울 25도, 대전 27도, 대구29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부터는 기온이 제자리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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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가영 캐스터
[날씨] 산불 위험 비상‥휴일 고온 계속, 수요일 전국 비
[날씨] 산불 위험 비상‥휴일 고온 계속, 수요일 전국 비
입력
2022-04-0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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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4-0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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