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연속골 도전 손흥민 리그 최다골 경신할까?

◀ 앵커 ▶

금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의 상승세가 뜨겁습니다.

리그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득점왕 경쟁에도 가세했는데요.

내일, 리그 최다골 신기록에 도전합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애스턴빌라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콘테 감독에게 격한 애정을 받았던 손흥민.

이후 콘테 감독의 코로나 감염으로 긴장감이 돌았지만, 손흥민은 재감염 우려를 떨쳐내고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오히려 유쾌한 에너지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콘테 / 토트넘 감독]
"저도 훈련을 참관했지만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내일은 직접 벤치에서 팀을 지도할 생각입니다."

손흥민은 내일 밤 브라이턴을 상대로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현재 17호골로 살라에 이어 리그 득점 2위‥한 골을 더 넣으면 자신의 한 시즌 리그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우게 됩니다.

17호골까지 지난 시즌 37경기가 걸렸던 반면…올 시즌엔 겨우 28경기 만에 이뤄냈고, 최근 3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골 감각은 물이 오른 상태입니다.

40골을 합작했을 정도로 눈빛만 봐도 통하는 단짝 케인부터 손흥민에게만 도움 3개를 배달한 이적생 클루세브스키까지… 조력자 역시 든든합니다.

[손흥민 / 토트넘]
"팀원들에게 정말 고맙습니다. 서로 즐기면서 이타적으로 패스를 합니다. 밖에서 보는 것처럼 뛰는 저희도 즐거운 축구를 하는 것 같습니다."

4연승을 달리고 있는 4위 토트넘으로서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위해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해야하는 상황‥손흥민의 득점포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MBC 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권태일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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