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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3천 발' 양궁 선발전 "통증쯤은 안고 가야죠"

'6달 3천 발' 양궁 선발전 "통증쯤은 안고 가야죠"
입력 2022-04-21 20:45 | 수정 2022-04-2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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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양궁 국가대표 8명이 가려졌습니다.

    도쿄올림픽 금메달 주역들이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렇게 가벼운 화살이지만 이 안에 담긴 땀과 눈물은 그 무게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국제대회보다 어렵다는 국내 양궁 선발전,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6개월에 걸쳐 개인당 약 3000발 가까이 쏴야 했던 무한 경쟁.

    남녀 각각 100명에서 출발했던 선수들은 네 차례 선발전을 거치며 결국 4명씩만 남게 됐습니다.

    피 말리는 경쟁 속에서도 도쿄올림픽 주역들이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김우진과 김제덕, 오진혁이 나란히 1,2,3위를 차지하며 이우석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

    특히 어깨 부상으로 활까지 바꿔가며 투혼을 불사른 만 40세 최고령 오진혁은 김우진과 함께 통산 4번째 아시안게임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오진혁/남자 양궁 대표팀]
    "통증은 어차피 안고 가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경기에 최선을 다했던 것 같습니다. 단체전 메달을 따는 게 항상 최우선의 목표고…"

    여자부에서는 이미 탈락한 장민희를 제외하고 강채영과 안산이 항저우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 나서게 된 이가현과 함께 리우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최미선도 6년 만에 화려하게 복귀했습니다.

    [안산/여자 양궁 대표팀]
    "최대한 현재에 집중하자라는 생각하면서 쉽게 풀어가려고 노력했고요.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가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취재: 소정섭 / 영상편집: 김민호 / 영상제공: 대한양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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