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사흘 뒤 시작하는데요.
불꽃튀는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두 팀 감독과 선수들이 입담 대결을 벌였습니다.
◀ 리포트 ▶
정규리그 1위에 이어 4강 플레이오프 3전 전승까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4년만에 정상에 도전하는 SK.
외국인 선수 1명만 뛰는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리는 인삼공사.
두 팀은 챔프전에서 처음으로 맞붙는데요.
중앙대 시절 52연승 신화를 썼던 김선형과 오세근의 첫 챔프전 대결에 리그 최고 슈터인 허일영과 전성현의 불꽃튀는 3점슛 대결.
무엇보다 화려한 개인기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명장면 제조기, 김선형과 변준형, 두 가드의 맞대결이 가장 흥미로운 관심사입니다.
[오세근/인삼공사]
"준형이가 혼내주러 간다고 했어. 혼날 준비 됐지?"
[김선형/SK]
"혼내주러 왔다가 혼나고 갈 것 같은데요."
입담하면 빠질 수 없는 SK 최준용은 감독들의 전술을 관전포인트로 꼽았는데요.
[최준용/SK]
"저희 팀 히든 플레이어는 전희철 감독님입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전술의 빛을 발할 때가 왔습니다, 감독님. 지면 감독님 탓."
[최준용/SK]
"혹시 김승기 감독님 NBA 농구 자주 보시나요. 전술이 너무 좋으셔서 궁금해가지고‥"
전희철, 김승기 감독 모두 5차전에서 결판이 날 거라고 봤는데요.
사흘 뒤 1차전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영상편집:권태일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데스크
손장훈
"키플레이어는 감독님" VS "혼날 준비 됐지?"
"키플레이어는 감독님" VS "혼날 준비 됐지?"
입력
2022-04-29 20:38
|
수정 2022-04-29 20:39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