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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로 간 분교 어린이들‥이웃 어린이 만난 윤 당선인

청와대로 간 분교 어린이들‥이웃 어린이 만난 윤 당선인
입력 2022-05-05 19:57 | 수정 2022-05-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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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린이날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도 각각 어린이들과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는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의 분교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했고, 윤 당선인은 자신이 사는 아파트 이웃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엄지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충남 보령에서 배로 꼬박 한 시간 거리의 작은 섬 녹도.

    녹도분교 어린이 4명만을 위한 군용 헬기가 도착했습니다.

    [녹도분교 학생들]
    "우와 여기서 다 보여, 이게 꿈이야? 꿈이야 꿈 맞아?"

    도착지는 청와대.

    코로나로 3년 만에 청와대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엔, 이처럼 학생 수가 적고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분교 학생들 90여 명이 초청을 받았습니다.

    외교 행사가 열리던 영빈관은 물론 대통령 경호차량도 어린이들에게 문을 열었고, 문재인 대통령 부부도 공 굴리기와 종이 뒤집기 등 놀이를 함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대통령 할아버지와 또 할머니 만나니까 반갑죠?(네)"

    문 대통령은 임기를 마치기 전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기쁘다"면서, 다만 청와대에서의 마지막 행사가 된 데 대한 아쉬움은 감추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녹지원에서 어린이날을 보내는 마지막 어린이가 됐어요, 아주 특별한 추억이죠?(네)"

    "김치"

    '용산 시대'를 열게 될 윤석열 당선인의 첫 어린이날 행사는 서울 서초동 자택 앞에서 진행됐습니다.

    같은 아파트 어린이들과 사진도 찍고 사인도 해주며 50분간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부인 김건희 여사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당선인 측은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윤 당선인은 SNS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노는 건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적었습니다.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영상취재 : 박종일
    영상편집 : 최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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