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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해진 2위' 인천‥'잔류왕·생존왕은 이제 그만'

'끈끈해진 2위' 인천‥'잔류왕·생존왕은 이제 그만'
입력 2022-05-06 20:37 | 수정 2022-05-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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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K리그에서 매 시즌 강등을 걱정해야 했던 인천이 올 시즌 달라지고 있습니다.

    끈끈한 조직력으로 2위를 달리며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후반 39분에 동점골을 넣고 포효했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취소‥

    추가시간 2분에 넣은 골 역시 무효‥

    하지만 인천은 기어코 종료 30초를 남기고 수원FC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중계]
    "삼세번의 도전! 동점~ 무고사!"

    [무고사/인천]
    "이게 축구죠. 마지막 1초까지 집중해서 우리 플레이를 펼쳤기 때문에 값진 승점 1점을 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해까지 늘 강등권에서 허덕이다 마지막에 살아남아 '잔류왕'이란 꼬리표를 달았던 인천.

    하지만 올 시즌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현재 5승 4무 1패로 선두 울산에 승점 4점 뒤진 2위.

    5승이 모두 1골 차 승리였고, 퇴장 선수가 나와도 무너지지 않을 만큼 팀이 끈끈해졌습니다.

    작년에 지휘봉을 잡은 조성환 감독의 스리백 전술이 자리잡으면서 과거 경기당 2골에 육박했던 평균 실점이 0점대로 낮아졌고, 선제골을 넣은 6경기에서 5승1무를 기록해 지키는 축구가 가능해졌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세 번이나 터뜨리는 등 6경기 연속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른 무고사를 제외하면 대형 스타 선수는 없지만, 조직력만큼은 최고를 자부합니다.

    [인천 라커룸(구단 유튜브)]
    "<내 실수니까 후반에 만회할게.>오케이, 괜찮아 서로 마음 흩어지는 그런말만 하지 말자고!"

    이젠 선두 경쟁이 낯설지 않은 인천.

    다음 시즌 아시아 무대까지 꿈꾸고 있습니다.

    [여름/인천]
    "지켜봐 주십시오. 올해 꼭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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