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등판 때마다 불운했던 프로야구 KIA의 양현종 선수가 오늘은 천신만고 끝에 시즌 2승에 성공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빼어난 투구에도 불구하고 평균 2점이 채 되지 않는 득점 지원으로 1승밖에 올리지 못했던 양현종.
하지만 오늘은 초반부터 KIA 타선이 터졌습니다.
1회 선두 타자 류지혁의 솔로 홈런에 이어‥
2회엔 황대인이 투런포를 터뜨리는 등 초반 넉 점을 뽑아내며 양현종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양현종도 위력적인 체인지업을 앞세워 한화 타선을 틀어 막았지만 4회 크게 흔들렸습니다.
연속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폭투까지 나오면서 2점을 내 줬습니다.
6회 노시환에게 솔로 홈런까지 허용하며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삼진으로 급한 불을 끈 양현종은 한 점차 리드를 지킨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6이닝 4실점으로 올 시즌 가장 많이 점수를 내 줬지만 양현종은 시즌 2승에 성공했고, 역대 4번째 150승 고지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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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폰트와 키움 안우진 강속구 투수 간 맞대결에선 폰트가 웃었습니다.
안우진이 최고 시속 159km의 강속구를 뿌리고도 5회에만 3실점 하며 무너진 반면, 폰트는 절묘한 공 배합으로 7회까지 삼진 6개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시즌 4승에 성공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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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수근
김수근
'천신만고 2승' 양현종‥'승리는 어려워'
'천신만고 2승' 양현종‥'승리는 어려워'
입력
2022-05-0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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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5-0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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