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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안보'로 시작‥"한일관계 조속히 복원"

'경제 안보'로 시작‥"한일관계 조속히 복원"
입력 2022-05-11 19:42 | 수정 2022-05-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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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취임 이틀째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은 경제와 안보를 강조하는 걸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수석 비서관들에겐 구두 밑창이 닳도록 일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일본 사절단을 만나선 한일 관계를 빨리 복원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첫 소식, 이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용산 집무실에 출근한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곳곳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첫 수석비서관회의에선 격식을 벗어나 자유롭게 토론하자는 당부와 함께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다른 분야의 업무하는 사람들하고 끊임없이, 그야말로 정말 구두 밑창이 닳아야 합니다."

    우선 고물가 상황에 국제 공급망 문제로 어려워진 경제 문제에 집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제일 문제가 물가이고 어려운 경제상황이라는 것이 정권이 교체한다고 해서 잠시 쉬어주는 것도 아니고…"

    특히 경제분야에서 민간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정부 개입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취임사에서 강조한 자유 경쟁 기조를 또 이야기했습니다.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다음으론 안보를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금 핵실험 재개 얘기도 나오고, 그런 상황이 발생을 했을 때 안보뿐만 아니라 또 국정의 다른 부분들에 어떤 영향을 줄지를 (검토해 주십시오.)"

    이후 일본 의원단을 만난 자리에선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거듭 피력했고 일본 측도 화답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정체된 한일관계를 조속히 복원하고 개선하는 것이 양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합니다."

    [누카가 후쿠시로/한일의원연맹 회장]
    "(총리께서) 일본·한국·미국의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한국과 함께 책임을 다해 나가고 싶다는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활발한 한일 교류를 기대한다며 김포-하네다 항공편이 이달 안에 다시 열릴 수 있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정은입니다.

    영상취재: 박종일 김희건 / 영상편집: 신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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