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6월 1일에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전국 광역단체장들의 여야 대진표도 확정됐는데요.
여야 격전지를 중심으로 주요 관전 포인트를 김재경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 리포트 ▶
네, 오늘부터 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 되고요.
공식선거운동은 19일부터입니다.
사전투표는 27일과 28일, 6월 1일이 본 투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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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번 지방선거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볼까요.
한 마디로 얘기하면 새 정부 힘 싣기냐, 독주 견제론이냐 입니다.
여당이 된 국민의힘, 영남권 지지를 바탕으로 대선 승리 바람을 이어가겠단 거고, 거대 야당 민주당은 수도권과 충청 등에서 새 정부 견제의 기반을 만들겠단 계획입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지방권력 절반 이상은 우리당이 차지해야 견제와 균형으로서 깨끗한 지방행정시대 열린다는 점 호소."
[이재명/더불어민주당총괄선대위원장]
"국가 권력이 한쪽으로 일방적으로 집중되면 독선과 오만에 빠질 가능성이 많고‥그래서 권력을 분산돼야 하고 견제하고 균형을 맞춰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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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역별로 들어가 볼까요.
서울에선 오세훈 대 송영길 두 중량급 정치인의 맞대결입니다.
시장 선거 자체의 결과도 있지만, 민주당이 싹쓸이 하고 있는 현 구청장 구도에 얼마나 변화가 있을지 관심입니다.
다음은 이번 선거 최대격전지 경기도입니다.
김은혜 대 김동연 두 후보가 맞붙는데, 사실상 윤심 대 이심의 제 2라운드입니다.
인천은 국민의힘 유정복 전 시장과 민주당 박남춘 현 시장이 다시 맞붙습니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의 바람이 얼마나 불지가 관심입니다.
충남은 여야 중진의 대결입니다.
3선의 김태흠 전 의원과 현직의 양승조 도지사의 박빙 승부가 예상되고요.
충북에선 윤 대통령의 특별고문으로 충북에 특파된 김영환 후보와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인 노영민 후보가 맞붙습니다.
친윤 대 친문의 대결인데, 충청 출신 윤 대통령이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건입니다.
강원에선 원조 친박 대 원조 친노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윤심을 제치고 당내 후보를 차지한 김진태 전 의원과 당내 차출론에 의원직을 던지고, 다시 강원도지사에 나선 이광재 전 지사가 맞붙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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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재경
6.1 지방선거 관전 포인트는?
6.1 지방선거 관전 포인트는?
입력
2022-05-1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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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5-1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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