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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첫 발생' 와중에도‥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코로나 첫 발생' 와중에도‥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입력 2022-05-12 20:11 | 수정 2022-05-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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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이 조금 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군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서도 윤석열 정부 출범에 맞춰 또다시 도발을 감행한 건데요.

    홍의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6시 29분,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세 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군 당국은 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진 지난달 열병식에서도 공개된 초대형 방사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사거리는 4백 킬로미터 정도로 남한을 겨냥한 무기로 일반 방사포보다 사거리가 길고 탄도도 큽니다.

    일본 방위성도 발사 직후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바깥에 떨어졌다고 사거리를 평가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올해 들어서만 16번째 무력시위로,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뒤 북한이 감행한 첫 도발입니다.

    합참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히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합참은 그간 탄도미사일이 탐지되면 '1보' 형태로 '미상 발사체'라고 알려왔는데, 오늘은 '미상 탄도미사일'로 표현을 바꿨습니다.

    대선 후보시절부터 수차례 강경한 대북 정책 기조를 내비쳐온 윤석열 대통령과 새 정부의 기조가 반영된 조치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점검회의를 즉시 열어, 북한의 발사 동향을 주시하고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영상편집 :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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