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는 12경기 만에 시즌 4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팀 승리를 이끈 역전 스리런포를 터뜨려 경기 MVP로 선정됐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하성의 방방이는 첫 타석부터 뜨거웠습니다.
3회 선두 타자로 나와 애틀랜타 선발 프리드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깔끔한 좌전 안타로 연결했습니다.
이어진 두 타석에선 잘 맞은 타구가 모두 야수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특히 4회엔 김하성이 헬멧을 내리칠 정도로 아까웠습니다.
그리고 4-6으로 뒤진 7회.
앞선 타석의 아쉬움을 한번에 날려버렸습니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터뜨려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12경기만에 나온 올 시즌 4호 홈런.
당당히 홈을 밟은 김하성은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고‥
더그아웃에선 기념 사진까지 함꼐 찍었습니다.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하나 더 추가한 김하성은 역점 3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샌디에이고가 11대6으로 승리하면서 경기 MVP로 선정됐습니다.
[김하성 / 샌디에이고]
"(앞선) 두 번의 타석도 나름 잘 맞았는데 아웃이 됐고, 최근에 그런 타구들이 많아서 자신있게 직구를 노리고 들어갔는데 좋은 결과 나온 것같다고···"
탬파베이 최지만은 토론토전에서 팔꿈치 부상 복귀 이후 첫 타점을 올렸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 편집 : 조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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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손장훈
결정적인 역전 홈런‥'오늘은 김하성의 날'
결정적인 역전 홈런‥'오늘은 김하성의 날'
입력
2022-05-1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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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5-1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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