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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차량 전복 1명 사망‥연안 어선에 불

음주 차량 전복 1명 사망‥연안 어선에 불
입력 2022-05-15 20:02 | 수정 2022-05-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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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부산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전복되면서 20대 남성이 숨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차량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북 울진에선 조업 중이던 8톤 어선에서 불이 나 선원 2명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차현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뒤집힌 승용차 위로 흰색 연기와 시뻘건 불길이 끊임없이 치솟습니다.

    차량 앞쪽으론 부서진 파편과 잔해가 도로를 뒤덮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부산시 사하구 을숙도 대교 진입로에서 승합차량이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있던 20대 남성이 숨지고, 뒷좌석의 20대 여성도 크게 다쳤습니다.

    운전자인 또 다른 20대 여성은 음주 운전 현행범으로 체포됐는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7%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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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가 건물 1층을 뚫고 들어간 승용차.

    주변엔 유리조각과 벽돌, 나무판자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경북 포항의 고속버스터미널 인근 상가로 군인 4명이 탑승한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1층 과자가게 주인과 가족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신호를 어기고 교차로를 지나려던 해당 운전자가 뒤늦게 발견한 상대 차량을 피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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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1시간 앞선 오전 7시 반쯤엔 경북 울진 사동항 동쪽 4km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8톤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곧바로 경비정과 연안 구조정이 현장으로 급파돼 2시간 4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고, 승선원 2명 모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기관실에서 불이 처음 시작됐다는 선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차현진입니다.

    영상취재: 최보식(포항)
    영상편집: 권지은
    영상제공: 울진해경·포항북부소방서, 송영훈(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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