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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 토끼' 가능할까? "내 선택은 손흥민!"

'세 마리 토끼' 가능할까? "내 선택은 손흥민!"
입력 2022-05-17 20:44 | 수정 2022-05-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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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종전을 앞둔 손흥민 선수의 부담도 조금은 줄어들게 되면서, 원래 목표였던 챔피언스리그와 득점왕에 올해의 선수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근 9경기에서 10골을 폭발시키면서도 득점왕 얘기는 항상 뒤로 미뤘던 손흥민.

    [손흥민/토트넘]
    "득점왕은 모두의 꿈이지만, 다음 시즌에 팀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스널의 패배로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까워지면서 개인상 수상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득점 선두 살라가 부상으로 내일 사우샘프턴전에 결장하게 됐고 최종전에 대한 부담도 조금은 줄어들어 아시아 최초 득점왕도 충분히 노려볼만합니다.

    [손흥민/토트넘]
    "<토트넘이 4위에 오르고, 득점왕까지 한다면요? 다음 경기에 득점하면 되잖아요.> 행운을 빌어주세요."

    이 두 가지를 달성한다면 리그 올해의 선수까지 넘볼 수도 있습니다.

    현재 분위기는 손흥민과 살라, 데브라위너의 3파전 구도.

    공격포인트에선 살라가, 팀 성적으로는 데브라위너가 앞서 있었지만…

    최근 손흥민이 무섭게 추격하는 모양새입니다.

    올해의 선수는 오늘 마감된 팬 투표 10%에 각 팀 주장과 전문가 패널의 투표로 결정되는데 투표권을 가진 레전드 게리 네빌은 손흥민을 적극 지지했습니다.

    [게리 네빌/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모두가 손흥민을 좋아하고, 유럽 어느 팀에서나 뛸 수 있는 선수입니다. 손흥민은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팀을 홀로 이끈 점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게리 네빌/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손흥민은 살라에 1골 뒤져있는데, 로버트슨이나 아놀드 같은 선수에게 지원을 받은 것도 아닙니다."

    이제 남은 건 노리치시티전 단 한 경기.

    어쩌면 손흥민의 축구 인생에 가장 중요할지도 모를 순간입니다.

    MBC 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김진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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