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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 3일 내내 만나 "안보동맹" 강화‥기술동맹으로도 확대"

한미정상 3일 내내 만나 "안보동맹" 강화‥기술동맹으로도 확대"
입력 2022-05-18 19:56 | 수정 2022-05-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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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레 오후에 한국에 도착해서 21일에, 용산에서 회담을 갖게 되는데요.

    어떤 의제들이 다뤄지게 될지, 어떤 일정들이 예정돼 있는지.

    먼저 이정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모레 오후 한국에 도착합니다.

    곧바로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이때부터 합류합니다.

    첫 한미정상회담은 토요일인 21일 오후 용산 집무실 5층에서 약 90분간 진행됩니다.

    취임 후 11일 만입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최단기간 내에 개최되는 한미정상회담이라는 것도 남다를 것 같습니다. 인도·태평양 방문지 첫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했다는 점도 상징성을 지닐수가 있겠습니다."

    우선 북한 핵문제와 한미 간의 안보협력이 핵심의제입니다.

    대통령실은 회담에서 제일 먼저 짚고 넘어갈 게 [CG] '한미간 확장억제력을 어떻게 강화할 지'에 대한 것이라며, 실행계획을 보여주겠다고 했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출범한 '확장억제 전략협의체' 를 정례화하는 계획을 이번 회담을 통해 공개하겠다는 구상인데,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응해 미국의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하는 내용이 포함돼있어 북한이 매우 민감해 해왔습니다.

    확대 정상회담에선 경제협력이 다뤄집니다.

    우리 정부는 미국이 추진하는 경제협력구상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참여를 공식화하고 24일 일본에서 열리는 IPEF 출범 정상회의에도 윤 대통령이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군사동맹을 한미 FTA 통해 경제동맹으로 확산시켰고, 이번 회담에선 한미기술동맹이 추가되지않을까 예상합니다."

    정상회담이 끝난뒤 한미 정상은 공동 발표를 하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만찬에 참석합니다.

    대통령실은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으로 떠나는 22일에도 윤 대통령과 만나 안보와 관련된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영상취재 : 박종일, 김희건 / 영상편집 : 최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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