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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붐 이후' 42년 만이야! '기자회견장 헤더까지'

'차붐 이후' 42년 만이야! '기자회견장 헤더까지'
입력 2022-05-19 20:45 | 수정 2022-05-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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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랑크푸르트가 승부차기끝에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설 차범근 이후 무려 42년 만에 유럽 대항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유럽 정상에 오른지 40년이 넘은 프랑크푸르트와 레인저스의 결승전.

    수비 실수로 선제골을 내준 프랑크푸르트는 12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후엔 수문장 트랍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연이은 신들린 선방쇼로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몰고 갔습니다.

    세 번째 키커까지 모두 성공시키며 3-3.

    팽팽한 긴장감 속에 트랍이 램지의 킥을 막아내면서, 결국 우승컵은 프랑크푸르트에 돌아갔습니다.

    유로파리그 전신인 UEFA컵에서 차붐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이후 무려 42년 만의 우승‥

    팬들도 감격에 찬 눈물을 흘렸습니다.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환희의 순간을 맘껏 즐긴 선수들은 기자회견장을 습격해 감독에게 맥주를 뿌리기도 했고, 뜬금없이 공을 들어 천장에 헤더를 날리는 몸개그를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선수가 공을 주워 제자리에 두긴 했지만 고성이 끊이질 않을 만큼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글래스너/프랑크푸르트 감독]
    "문 좀 닫아주세요. 닫아버려요!"

    한편, 경기 직전 거리에서 벌어진 난투극으로 프랑크푸르트 팬 5명이 체포되면서 명승부에 난동이란 오점을 남겼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권태일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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