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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밤 최종전' 손흥민‥'모든 게 달렸다'

'일요일 밤 최종전' 손흥민‥'모든 게 달렸다'
입력 2022-05-20 20:49 | 수정 2022-05-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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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손흥민 선수 축구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수도 있는 리그 최종전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현지에서도 관심과 극찬이 뜨겁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0달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올 시즌.

    손흥민은 이제 딱 한 경기만 남겨뒀습니다.

    그리고 이 경기에 정말 많은 게 걸려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4위를 지키는 일입니다.

    마지막 상대인 최하위 노리치시티는 이미 강등이 확정된 데다 리그 최다 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만큼, 비기기만 해도 4위를 확정하는 토트넘과 득점왕을 노리는 손흥민 모두에게 비교적 부담이 덜한 상대입니다.

    [아그본라허/전 애스턴 빌라 선수]
    "득점왕은 손흥민이 될 것 같아요. 살라가 부상으로 나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토트넘이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많은 골을 터뜨릴 수 있어요."

    리버풀이 다음 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살라를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을 수도 있어 손흥민이 1골 이상만 기록한다면 아시아 선수 최초의 득점왕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페널티킥 상황에도 관심이 모아지는데 최근 23번 연속 페널티킥을 성공한 전담 키커 케인이 버티고 있는 만큼 기회를 양보받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해리 케인/토트넘]
    "<노리치전에서 2:0, 3:0으로 이기고 있다면 손흥민에게 페널티킥을 양보할 건가요?> 일단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야겠죠. 득점왕도 좋지만 저희 모두 승점 3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젠 상대 선수들도 극찬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브렌트퍼드의 주전 미드필더 야넬트는 "양발로 슛을 할 수 있고, 힘과 기술이 뛰어나 치명적이다. 가장 완벽한 선수 같다"며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손흥민을 뽑았습니다.

    챔피언스리그 티켓과 득점왕에

    올해의 선수까지 걸린 한판 승부.

    역대 최고 몰입도의 최종전이 일요일 밤 펼쳐집니다.

    MBC 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권태일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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