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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심판" vs "투표하면 이겨"‥D-6 여야 지지층 결집 호소

"민주당 심판" vs "투표하면 이겨"‥D-6 여야 지지층 결집 호소
입력 2022-05-26 19:54 | 수정 2022-05-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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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내일부터 이틀 동안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여야 지도부는 오늘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는데, 여당은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달라고 했고, 야당은 새 정부 견제론을 펼치며, 지지층의 투표를 호소했습니다.

    남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출마한 인천 계양을에서 지도부 회의를 열고, 이 후보에 대한 집중 공세에 나섰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오로지 당선만을 목적으로 그리고 당선돼서 자신에 대한 방탄국회를 열 심산으로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계양구로 온다는 것이 과연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곳곳에서 유세를 펼친 당 지도부는 안정적 국정운영을 내세웠습니다.

    집권 여당에 힘을 실어달라 민주당을 심판해달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선거에) 불리할까 유리할까 이것만 계산하고 있는 사람들 아닙니까 여러분. 이런 못된 민주당 심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서울 유세에 집중한 민주당 지도부는 윤석열 정부의 초반 실정을 지적하며, 견제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윤석열 정부가) 정신 차리라는 회초리를 우리 서울시민 여러분들께서 손에 쥐셔야 합니다. 인사는 망사 그리고 민생은 망생‥"

    또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열세가 이어지는 데 대해 여론조사와 선거 결과가 크게 달랐던 과거 한명숙, 정세균 두 후보의 사례를 거론하며, "투표하면 이긴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결과를 좌우하는 것은 유권자 여러분들의 의지와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투표일 뿐입니다."

    여야 지도부 모두 내일부터 진행되는 사전 투표를 적극 독려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지지층을 최대한 투표장으로 끌어모으겠다는 전략입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영상취재 : 장재현, 박주영 / 영상편집 : 김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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