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번째 우승'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가 다했어!'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을 꺾고 대회 14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 리포트 ▶

경기는 리버풀이 주도했습니다.

쉴 새 없이 슈팅을 퍼부어보는데‥

레알 마드리드 수문장 쿠르투아는 한 골도 내줄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마네의 결정적인 슈팅까지 철벽 방어!

쿠루트아의 선방에 레알도 반격을 시작합니다.

전반 막판 벤제마의 골이 터지는 듯했는데‥

아 아쉽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효!

하지만 아쉬움을 그리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후반 14분, 발베르데의 강한 땅볼 크로스를‥

비니시우스가 선제골로 연결합니다.

다들 벤제마만 보고 있어서‥

뒤로 돌아간 비니시우스를 놓쳤어요.

이렇게 리드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

이제 뒷문을 잠글 일만 남았는데‥

역시 쿠르투아가 기대를 져버리지 않습니다.

살라의 결정적인 찬스를‥ 모조리 막아냅니다.

신들린 듯한 슈퍼 세이브!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1-0 승리를 지켜냅니다.

무려 14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

쿠르투아는 골키퍼로는 반데사르 이후 14년만에 결승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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