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2년 넘게 우리의 삶을 지배했던 코로나.
그 사이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온라인 쇼핑 통계를 보면, 극적인 변화를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여행과 교통 서비스 거래액입니다.
비행기표, 렌터카, 숙박 같은 여행 수요를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3분의 1 토막이 났는데, 거리두기가 해제된 올해 4월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거의 다 회복했습니다.
문화 레저 서비스도 비슷합니다.
6분의 1토막이 났었는데, 역시 코로나 이전 수준을 거의 다 회복했습니다.
배달 음식은 어땠을까요?
코로나가 터지고 2년 사이 시장이 3배나 커졌습니다.
하지만 올해 4월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에는, 성장세가 거의 멈췄습니다.
성장세가 멈추긴 했지만, 그렇다고 줄어든 건 아닙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이제 훈풍이 불어오는 걸까요?
하지만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기대치는 높지 않습니다.
6월 경기전망 지수가 87에 불과했는데, 이 숫자가 100보다 낮다는 건 장사가 더 안 될 거라고 본다는 뜻입니다.
경기가 침체되고 원재료 값이 많이 올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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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연국
온라인 쇼핑 통계로 본 포스트 코로나 - 코로나는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꿨나?
온라인 쇼핑 통계로 본 포스트 코로나 - 코로나는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꿨나?
입력
2022-06-0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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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6-0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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