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새벽 전자발찌를 찬 남성이 술에 취해 강도 행각을 벌이다 붙잡혔습니다.
고속도로에선 승용차가 요금소를 들이받아 2명이 숨졌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김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순찰차 한 대가 경광등을 켜고 출동합니다.
잠시 뒤, 인근의 다른 순찰차 3대도 현장으로 향합니다.
편의점에 있던 시민들은 놀란 듯 어딘가를 가리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양천구의 한 주점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요구했다는 가게 주인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피해자인 가게 주인은 가게 뒷문으로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난동을 벌인 사람은 살인미수죄로 복역 후 출소한 50대 남성.
보호관찰 처분을 받고 발목에 전자발찌를 찬 상태였는데, 또 범행을 벌이다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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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까맣게 탄 전기차에서 흰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불길.
소방관들이 이번엔 플라스틱 구조물로 둘러싸고 차량 주변에 물을 채웠는데 불이 붙은 차량 배터리의 온도를 낮춰 불길을 잡으려는 겁니다.
어젯밤 11시쯤, 부산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전기차 한 대가 요금소의 충격 흡수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30대 남성과 조수석의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관계자]
"차량 내부에 운전자랑 동승자랑 탑승하고 있었고, 탈출하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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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을 뚫고 나간 차량의 앞부분이 찌그러졌고 유리창이 깨졌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엔 영동고속도로 여주나들목 인근에서 승합차가 도로 난간을 들이받아 70대 운전자 등 2명이 숨졌고, 함께 탄 6명이 다쳤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영상취재: 이관호/영상편집: 권지은/영상제공: 부산소방본부 송영훈(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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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정우
'전자발찌' 차고 강도 행각‥'요금소 충돌' 2명 사망
'전자발찌' 차고 강도 행각‥'요금소 충돌' 2명 사망
입력
2022-06-0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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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6-0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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