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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에' 웨일스‥'아쉬운 눈물' 우크라이나

'64년 만에' 웨일스‥'아쉬운 눈물' 우크라이나
입력 2022-06-06 20:45 | 수정 2022-06-0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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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웨일스가 우크라이나를 꺾고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조금 아쉽게 됐네요.

    ◀ 리포트 ▶

    어깨에 국기를 둘러맨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비장한 각오와 함께 그라운드로 들어섭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프리킥 찬스에서 진첸코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심판이 휘슬을 불기 전에 차는 바람에 아쉽게 득점으로 인정되진 않았어요.

    전쟁의 아픔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더욱 무섭게 몰아붙여 보지만, 웨일스 골키퍼 헤네시의 선방쇼에 막혀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합니다.

    오히려 전반 33분, 베일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야르몰렌코의 머리 맞고 자책골.

    웨일스에 리드를 내준 우크라이나가 이후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번번이 수문장의 철벽방어에 무산됩니다.

    유효슈팅 9개를 모조리 막아내는 웨일스.

    결국 웨일스가 1대0 승리를 지켜내며 무려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합니다.

    얼마나 기쁠까요?

    하지만 맘껏 기뻐하기엔 상대가 너무 마음에 걸립니다.

    기쁨을 조금은 억누르고.. 힘든 도전을 이어온 우크라이나 선수들을 진심으로 위로하는데요.

    이게 진정한 스포츠맨십 아닐까요?

    두 나라 선수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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