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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도 줄줄이 중단, 소주 맥주도 동나나?

건설현장도 줄줄이 중단, 소주 맥주도 동나나?
입력 2022-06-08 19:46 | 수정 2022-06-0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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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곳은 건설현장이 될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공급망 대란으로 시멘트가 부족한데, 이번 파업으로 시멘트 운송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소주와 맥주도 운송이 막히면서, 가게들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임상재 기자가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 리포트 ▶

    서울 수색역 근처에 있는 시멘트 유통기지.

    강원도와 충북에서 기차로 실어나른 시멘트들이 여기에 모입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 건설 현장에서 쓰는 시멘트입니다.

    하지만 운송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시멘트 운반 화물차들은 모두 멈춰섰습니다.

    [최집/시멘트업체 담당자]
    "하루에 기본 4천 톤에서 5천 톤이 판매가 돼야 되는 공장이죠. 그런데 지금은 어제, 오늘 완전히 제로 상태로 멈춰 있습니다. 회사 차원에서 적절한 대응책은 없다고 봐야죠. 대화를 통해서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거죠."

    당장 건설현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안 그래도 올해 초부터 시멘트 가격이 뛰어 물량 구하기도 힘든데, 파업까지 덮친 겁니다.

    비축해둔 시멘트는 겨우 하루 이틀치라, 내일부터는 공사가 줄줄이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현장 담당자]
    "내일 하고 모레 잡혔는데 이거 안 되는건데‥타설을 계속 못 하게 되면 다 중단하는 거죠."

    소주와 맥주도 운송이 막혔습니다.

    하이트진로 소주의 출고량은 평소의 3분의 1, 오비맥주의 출고량은 5분의 1로 떨어졌습니다.

    아직은 재고가 좀 남아있지만, 가게들마다 걱정이 커졌습니다.

    [김재열/슈퍼마켓 사장]
    "며칠 전에 화물연대 파업이 들어가면 물류 쪽에 지장이 있으니까 확보를 미리 해놓는 게 좋다고 얘기는 들었어요."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편의점들은 점포마다 소주 주문을 하루 한 상자로 제한하기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영상취재 : 서현권 / 영상편집 : 유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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