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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무승부에도 존재감‥팬 서비스도 최고 스타

아쉬운 무승부에도 존재감‥팬 서비스도 최고 스타
입력 2022-06-11 20:25 | 수정 2022-06-1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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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측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는 어제 파라과이전 아쉬운 무승부 속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는데요.

    오늘 공개 훈련에서도 최고 스타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손흥민의 환상적인 프리킥 만회골과 종료 직전 터뜨린 정우영의 극적인 동점골.

    수비 허점을 노출하면서 2대0으로 끌려가던 대표팀은 파라과이전에서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2대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벤투/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수들이 경기가 끝날때까지 믿으면서 경기를 했다는 것이 이번 경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력 속에서도 주장 손흥민의 존재감만큼은 경기 내내 돋보였습니다.

    수비 벽을 넘긴 그림같은 프리킥 골은 물론 적극적인 수비 가담에‥

    상대와의 신경전도 마다하지 않고 끝까지 투지를 발휘했습니다.

    한국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장식하는 기록 행진도 이어갔습니다.

    우리 선수론 최초로 A매치 2경기 연속 프리킥 골을 성공시켰고 개인 통산 A매치 33번째 골을 기록해 역대 최다골 순위에서 이동국, 김재한과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경기 다음날에도 쉬지 않고 팬서비스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오픈트레이닝에 참가한 팬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남아 모든 부탁을 들어줬습니다.

    "뭐 해달라고? 내가 몸이 하나라 하나만."
    "세리머니!"
    "세리머니?"
    "와~"

    [김우정/축구팬]
    "모든 피로가 다 사라지고, 모든 근심 걱정이 다 사라지고 정말 '인간 자양 강장제' 같은 손흥민 선수입니다."

    살라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져 손흥민과의 맞대결이 아쉽게 무산된 가운데 대표팀은 사흘 뒤 이집트와 이번 달 국내 A매치 마지막 평가전을 갖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 임정환, 서현권 / 영상편집 : 김재환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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