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북상하기 전 이 시기 소나기가 자주 오고 있죠.
내일도 우산이 필요한 날씨입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는 언제든 소나기가 올 수 있겠고요.
예상되는 양도 5에서 40, 많게는 60mm 이상인 데다가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고 일부 우박도 떨어질 수 있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남쪽으로는 저기압이 지나면서 제주도는 내일부터 이틀간 간헐적인 돌풍이 내리겠고요.
동풍이 불어 드는 영동지방은 수요일 오전까지도 이어질 텐데 양이 지난번처럼 많지는 않겠습니다.
이처럼 비 소식이 잦다 보니 올여름 장마도 궁금하시죠?
예전 같으면 딱 일주일 뒤가 제주에 장마 시작 기간인데요.
지금 장마 전선은 일본 남쪽 먼 곳에 위치해 있고요.
기상청은 당분간 이 정체 전선을 끌어올리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단 변동성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영서 지방은 새벽 한때, 오후부터 저녁 사이 또 소나기가 오겠고요.
제주도는 오전부터 영동 지방은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더위는 한풀 꺾입니다.
내일 아침 전국의 기온 20도 안팎을 보이겠고요.
낮 기온도 서울이 29도, 대구 24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주 소나기와 비 예보가 잦은 만큼 기상 정보 수시로 확인해 주세요.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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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가영 캐스터
[날씨] 수도권·영서 요란한 소나기‥제주·영동 가끔 비
[날씨] 수도권·영서 요란한 소나기‥제주·영동 가끔 비
입력
2022-06-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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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6-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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