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축구대표팀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집트와 이번 달 마지막 평가전을 갖고 있는데요.
오늘도 손흥민과 황의조 선수의 투톱 공격 조합이 가동됐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표팀은 이집트를 상대로 지난 파라과이전과 똑같이 손흥민과 황의조의 투톱 전술을 꺼내 들었습니다.
벤투 감독은 6월 평가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공격수 정우영에게 선발 기회를 줬고 미드필더 정우영과 황인범의 부상 공백은 백승호와 고승범에게 맡겼습니다.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인 살라가 이번 평가전에 불참하면서 앞선 세 경기와 달리 매진이 되진 않았지만 궂은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주장 손흥민은 오늘도 선발 출전하면서 쉼 없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집트의 촘촘한 수비에 막혀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하던 손흥민은 전반 16분 중앙선까지 내려와 롱패스 한 방으로 답답한 공격의 활로를 뚫었고 김진수를 거쳐 황의조의 선제골로 이어졌습니다.
6분 뒤에 나온 두 번째 골도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손흥민의 날카로운 코너킥이 황의조를 거쳐 김영권의 헤더골로 연결됐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경기를 마치고 해산한 뒤 다음 달 동아시안컵 대회를 앞두고 국내파 위주로 다시 소집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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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손장훈
손장훈
'손흥민·황의조' 투톱 출격 '유종의 미 거둘까?'
'손흥민·황의조' 투톱 출격 '유종의 미 거둘까?'
입력
2022-06-1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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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6-1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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